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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대리점 시험 합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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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대리점 시험 합격~~~~

영지비맘 2020. 7. 31. 15:24

안녕하세요. FC영지비맘입니다. ㅋㅋ

시험전 포스팅에 꼭 합격 포스팅을 올렸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 바램이 이루어 졌네요.^^

7월 25일 손해보험대리점 시험을 응시를 했는데, 응시전 부터 대리점시험은 일반 설계사 시험보다는 어렵다는

말을 들어서 엄청 긴장을 많이 했어요.

저는 대리점시험교재가 아닌 일반 설계사 연수교재로 공부를 했습니다.

대리점교재를 신청하고 오는데 시간도 오래 걸린다고 해서 사무실에서 그냥 연수교재로 공부해도 될 것 같다고 그러시더라구요. 내용에는 큰 차이가 없을거라고 했다고 해서 연수교재로 공부를 하고 갔는데.

시험지를 받는 순간 아~~ 망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설계사 시험을 보셨던 분들이라면 시험의 문제 형식을 아실거라 생각해요.

교재 내용을 공부하고 거기에 맞는 문제를 계속 풀면서 공부하면 시험문제가 거즘 그 안에서 출제가 되기 때문에

제대로 공부만 하면 합격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보험연수원에 들어가면 보험대리점시험교재를 구매 할 수 있는데요,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권당 15,000원 이고, 세트제품은 41,000원 이더라구요.

그러니 사무실에 선뜻 사주지  못 하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그래도 자비로라도 사서 보는 걸 강추드립니다.

 

 

 

저는 생명보험과 제3 보험을 합격했기 때문에, 손해보험만 합격하면 되는 상황이어서 큰 부담이 없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시험이 계속 연기되어 할 수 없이 대리점 시험으로 응시를 하게 되었어요.

시험장에 가니 응시자들이 많았습니다.

다들 연수원교재를 가지고 공부를 하더라구요.

 

교실에 입실해서 시험을 응시 준비를 하는데 시험지를 받고, 문제를 살펴보니 내가 공부한 내용과는 뭔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순간 멘붕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공통과목에서 1차 멘붕시작.

처음 보는 내용들의 문제들이 몇 개 나왔고, 아는 내용도 조금 있었는데, 생각했던 거와는 많이 달랐습니다.

 

손해보험에서 2차 멘붕시작.

문제가 공부했던 부분에서 일부 나오긴 했는데, 숫자가 헷갈기 시작하고, 내용도 긴가민가 했습니다.

 

3차 멘붕시작.

시험 시작 30분이 지나자 문제를 다 푼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40분 쯤 되자 남은 사람은 저와 다른 한 분 뿐이었습니다. 아~ 시험이 쉬운거였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내가 공부를 잘 못 했나 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고 마지막 문제는

재검사를 하지도 못하고 그냥 풀고만 나왔답니다.

 

시험결과는 4일후 발표를 한다고 하니 그 기다리는 시간이 되게 길더라구요.

어제 사무실에서 일을 보다가 오후 4시가 되어서 시험결과 발표를 보려고 하는데, 때마침 교육실장님께서 오시면서

시험 붙었다고 하시는데, 엄청 당황했답니다.

순간 시험장에 있던 내 모습이 지나가면서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지점장님께도 시험 떨어진 것 같으니 다음달에 다시 시험봐야 할 것 같다고 했던터라 그 기쁨은 더 컸답니다.^^

 

점수는 생각보다 높았어요^^

저는 진짜 한 40점 생각 했거든요.

그런데 시험운이 있었는지 결과가 이렇게 나오니 무거운 짐 하나를 내려 놓은 홀가분함이 밀려왔습니다.

이제는 필드에서 실전을 경험할 때가 되었네요.

사람 만난다는게 쉽지 않는 부분인데,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컨설팅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8월에 시험 응시 하시는 분들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시험 공부를 오래 한다고 해서 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순간 집중력과 암기력이 중요합니다.

반복되는 문제들을 잘 캐치 하시면 시험문제가 보일 겁니다.

장마가 이제 끝나가나 싶네요. 더운 여름 건강 잘 챙기시고, 안전사고 주의하시기 바랍니다.